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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피즘’…韓 전략 수정 불가피[트럼프 2기, 격랑의 한반도③]
美 정치문법 파괴한 트럼프 새 국제질서 예고 “트럼프 귀환 우려 아닌 대안 찾기 집중할 때” “대한민국 역경 적응하고 활로 찾을 역량 충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트럼피즘(트럼프주의)의 특징인 고립주의와 중상주의는 미국 민주당은 물론 전통적인 공화당과도 다릅니다. 거시적인 글로벌 흐름의 변화에 맞춰 우리의 전략을 새로 짜야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 차례 재선 실패 뒤 당선돼 ‘징검다리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외전략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이성우 경기연구원 글로벌지역연구실장은 23일 “미국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슈퍼 파워’로 부상한 뒤부터 국제주의를 추구해왔는데 트럼프는 이를 소모적이고 낭비라고 보고 있다”며 “그동안 미국 외교의 전통을 깨고 손해 보는 일은 절대로 안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기존 정치에서는 전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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