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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트럼프 취임전 바이든의 ‘알박기’…우크라 채무면제·대인지뢰 허용
잇단 긴급 조치, 의회 승인 절차 남아 공화당, ‘채무 탕감’ 반대 결의안 제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7억달러(약 6조58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채무를 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은 19일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데 이어 대인지뢰 제공까지 결정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신속한 종전’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긴급 조치를 줄줄이 쏟아내는 모습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대출 47억달러를 탕감하기로 했다. 미국 의회가 4월 통과시킨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 법안에는 610억달러(약 83조원) 규모 중 94억달러 이상의 탕감 가능한 채무가 포함돼 있었으며, 이 중 절반은 15일 이후 대통령이 면제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채무를 탕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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