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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국립수산과학원 “5월 발생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 소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 남해 연안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지난 19일 진해만을 끝으로 완전히 소멸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1리터당 3㎎(밀리그램)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을 방해해 수산업계에 피해를 줍니다. 올해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5월 22일 진해만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남, 전남 가막만, 충남 천수만으로 확대됐습니다. 올해는 강수량이 많았던 6월과 7월, 10월에 수심 5~7m 부근까지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상승했습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전 지구적인 기록적 폭염과 함께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발생 경향도 평년과 다르게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발생 범위와 강도를 정밀하게 실시간 모니터링해 어업인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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