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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신작부터 마블까지…싱가포르서 베일벗는 '2025 디즈니의 승부수'
'2025 디즈니 콘텐트 쇼케이스' 글로벌 콘텐트 공룡, 월트디즈니컴퍼니의 2025년 콘텐트가 싱가포르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 20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2025 디즈니 콘텐트 쇼케이스'가 열린다. 아태지역 12개국 400여명의 취재진이 모여들어 디즈니 콘텐트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글로벌 콘텐트 발표가 진행된다.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등 월트디즈니컴퍼니 산하 콘텐트 스튜디오들의 새로운 작품 라인업이 발표된다. 특히 국내 팬들이 반길 마블, 픽사 등의 라인업에 어떤 작품이 포함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디즈니+ 새 시리즈 '조명가게'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강풀 작가,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박보영 등이 참석해 글로벌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2월 4일 공개 예정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강풀 작가의 시리즈 작가 데뷔작 '무빙'에 이은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무빙'에서 정원고의 담임 선생님 최일환 역을 연기했던 배우 김희원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해 메가폰을 잡았다.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린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가 국내외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싱가포르=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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