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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 100년 된 오스트리아 알프스 대피소 위협
오스트리아 알프스 치텔 대피소. 알프스 설원 꼭대기에 위치한 이곳은 100년간 수많은 폭풍을 맞으면서도 버텨냈습니다. 그러나 알프스 전역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영구 동토층이 녹아내리고, 낙석과 산사태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조지/오스트리아 알파인 클럽 :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오스트리아 알파인 협회에서 매년 평균 1.5개의 오두막을 잃었습니다."]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작업자들은 강철 앵커를 산 꼭대기에 20m 깊이로 박고 콘크리트 버팀대로 정상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스트리아 내 약 429곳의 산악 대피소 가운데 272곳과 산책로가 수리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엘케/천문대장 : "우리는 실제로 195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알프스, 로키 산맥, 안데스 산맥, 히말라야 산맥 등 모든 고산 지대에서 연평균 2도 이상의 기온 상승을 보였다는 연구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300만 유로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자금난에 처한 알파인 클럽은 정부에 긴급 추가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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