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강윤성 감독이 동방신기 유노윤호이자 배우 정윤호의 열연을 자신했다. 강윤성 감독은 21일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트 쇼케이스2024'에서 “정윤호는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정말 잘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처음엔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작업을 하면서 성장을 봤다”고 전한 강 감독은 “'파인' 공개 후, 정윤호가 동방신기로 이름을 날린 가수가 아니라 진짜 배우라는 것을 시청자 분들이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또한, '카지노'에 이어 '파인: 촌뜨기들'도 디즈니+에서 선보이게 된 강윤성 감독은 “각 인물을 맡은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한 해석을 표현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줬다. 연출자로서 그런 부분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생동감을 꼭 영상에 담아내려고 했다. 굉장히 즐겁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며 “전작 '카지노'를 하면서 디즈니에서 창작의 자유를 많이 열어줬다. 제작 과정에서 특별한 관여를 하지 않았다. 그런 점들을 높게 사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파인: 촌뜨기들'은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싸고 탐욕에 눈 먼 촌뜨기들의 성실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 '디즈니 콘텐트 쇼케이스 2024'는 2025~2026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피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 500여 명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싱가포르=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