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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선 결선 투표…여야 후보 막판까지 박빙
중도좌파 野 오르시 vs 중도우파 與 델가도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남미의 강소국으로 꼽히는 우루과이에서 5년간 국정을 이끌 차기 대통령을 뽑는 결선 투표가 열렸다. AP·로이터 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투표는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우루과이 전역의 7000여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종료된다. 결선 투표는 지난달 27일 1차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중도좌파 야당인 ‘광역전선’(FA)의 야만두 오르시(57) 후보와 2위를 차지한 중도우파 여당 국민당(‘백당’)의 알바로 델가도(55) 후보 간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두 후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다. 결선 투표 직전까지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오르시 후보가 오차범위 내 지지율 우위를 보여, 박빙으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 몬테비데오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인 카넬로네스 주지사를 지낸 오르시 후보는 1차에서 43.86%를 득표했다. 그가 속한 광역전선은 타바레 바스케스(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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