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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2기 내각 조각에 영향력...1기땐 장녀 이방카
돈 주니어, 절친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천거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지명자는 논란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내각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6·돈 주니어)가 가족 구성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1기 집권 때는 큰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가 최고 정치 고문을 맡았다. 돈 주니어는 주로 가족 사업을 운영하도록 배정됐지만 2기에선 정권인수팀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인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돈 주니어가 주도한 대표적인 인사는 JD밴스 부통령 당선인이다. 로이터는 “돈 주니어는 아버지인 트럼프 당선인에게 자신의 친한 친구인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천거했다”며 “결국 트럼프가 밴스를 수용하면서 돈 주니어는 인수팀의 고문으로서 추가적인 정치적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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