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BBC
‘더블 카운팅’으로 저평가 받는 韓증시
한국증시 중복상장 미국의 52배 韓 18.43% 日 4.38% 美 0.35% ‘상대적 저평가’ 코리아디스카운트 국내 증시 중복상장 비율이 3년 연속 18%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복상장이란 통상 상장사가 자회사를 물적 분할 한 뒤 기업공개(IPO)하는 현상을 뜻한다.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중복 평가(더블 카운팅)돼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도 꼽힌다. 25일 금융정보 업체 LSEG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국내 중복상장 비율은 18.43%다. 상장사가 보유한 타 상장사 지분 가치를 증시 전체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코스닥·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지분율 3위 이내 지분가치까지만 합산했다. 이 비율은 2022년(18.49%), 2023년(18.46%)에 이어 3년째 18%대로 집계됐다. 인근 국가와 비교 시 압도적 격차다. 같은 시점 기준 일본은 4.38%, 대만 3.18%, 중국 1.98%, 미국은 0.35%다. 중국은 상해·심천·홍콩의 모든 상장사를, 미국은 스탠다드앤푸어스(

올인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