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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숙박업' 의혹 문다혜, 지난 주말 경찰 조사…"수사 협조적"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사진=연합뉴스〉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해 경찰이 최근 비공개 소환 조사를 했습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지난 23일 토요일에 문씨를 출석시켜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에 협조적이었다는 말씀드린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출석 당일 문씨는 자신이 소유한 영등포 오피스텔 건물과 문씨가 태국으로 이주하기 전 소유했던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를 불법 숙박업소로 이용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 본부장은 "(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본사가 한국에 없어서 물리적 집행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바탕으로 공조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조사가 많이 됐고 범죄 사실 특정을 위한 보강 수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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