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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올해 ‘해외기술 유출’ 25건 적발…출범 이래 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적발한 국가 핵심기술을 포함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이 국수본 출범 이래 최다라고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해외 기술 유출 사범 검거 건수는 25건으로 지난 2021년 국수본 출범 이후 가장 많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 사건은 10건이었습니다. 유출 기술별로 보면 디스플레이가 8건, 반도체 7건 등으로 주력 산업에 대한 유출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기술 유출 사건 피의자가 국가 핵심기술을 유출하고 받은 급여나 체류 비용 등을 기소 전 추징보전해 모두 6개 사건에서 49억 원을 환수했습니다. 경찰은 기술 유출 관련 피해를 입거나 의심 사례가 있다며 국번 없이 113 또는 경찰청 사이트(www.police.go.kr)에 개설된 온라인 113 신고센터로 신고하거나, 시도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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