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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 다 내줬는데, 日은 우리에게 무얼 해줬나”
페이스북에 글 올려 “대통령 사과, 외교장관 문책해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의 사기극에 또 기만 당하고 뒤통수를 맞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외교 장관 등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럴거면 윤석열 정부는 뭘 믿고 지난 7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해준 것이냐”며 “1500명 넘는 조선인이 사도광산에 강제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쓰라린 역사를 일본이 분명하게 인정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등재에 반대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대통령이 일본과 친해지고 싶어도, 국가 대 국가의 외교에서 우리의 국익과 국민의 자존심을 위한 최소한의 상호주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특히 역사 주권 영토의 문제에 있어서는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강제징용 제3자 배상, 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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