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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이렇게 말할 날 오지 않겠나” 20년 전 수위높은 발언 재조명
2004년 ‘엘르’ 11월 호에 실린 정우성 인터뷰 회자 “내적 매력 중요시, 한순간 매력으로 동침하기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8개월 만에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20년 전 그가 다소 수위 높은 발언을 한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2004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홍보 차 그해 11월 패션잡지 ‘엘르’와 한 인터뷰 내용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당시 인터뷰를 보면 정우성은 ‘여배우들마저 당신에게 열광한다고 들었다. 왜 그렇게 인기가 많냐’고 묻는 질문에 “멋있으니까”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외모뿐 아니라 내적 매력도 상당하냐?’는 질문에 “난 내가 어떤 매력을 풍기는지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도 그런 걸 더 중요시한다”고 했다. 정우성은 “여자도 가슴 크기나 쌍꺼풀 유무보다는 내적 매력이 중요하다. 그런 걸 말 한마디로 툭 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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