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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머리'를 쓰려면 이재성처럼…친정팀 상대로 '헤더골'
[홀슈타인 킬 0:3 마인츠/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2대 0으로 앞선 후반 8분, 이재성 선수가 살짝 뛰어올라서 머리로 방향을 바꾸자 공은 골문 구석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상대가 한때 머물렀던 홀슈타인 킬이라 세리머니는 자제했습니다. 골키퍼가 가장 막기 힘든 슛!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어려운 이런 헤더죠? 이게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넣은 3번째 골인데요. 그 중 두 골을 머리로 결정했습니다. 180cm로 그리 크지 않은 키, 또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서 몸싸움도 잘 못할 것 같은데 이렇게 헤더골을 아주 잘 넣고 있습니다. 그만큼 축구의 흐름을 잘 읽고, 빈 공간을 잘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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