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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좌판율의 힘…고자극 '히든페이스' 청불 열기 활활
도파민 폭발하는 서사가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히든페이스(김대우 감독)'가 색다른 19금 등급 작품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지켜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든페이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봉 첫 주 주말 25만3549명을 동원, 25일 4만2명을 추가하면서 누적관객수 39만4462명을 찍었다. 특히 '히든페이스'는 흥행 성적 만큼 개봉 직후부터 높은 좌석판매율이 관심을 모았는데, 23일 토요일 좌석판매율이 26.6%를 기록, 동시기 개봉작 '위키드'와 11월 한국 영화 화제작 '청설'의 수치를 모두 상회하며 극장가 흥행 히든카드로 자리를 굳혔다. 밀실 스릴러라는 파격적인 소재, 예측을 깨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 '히든페이스'는 실제 '내 상식을 깨부순 영화' '완전 의외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시작부터 끝까지 스포. 그냥 보세요' '신선한 경험 나쁘지 않아' 등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10년 만에 복귀한 김대우 감독의 실망 없는 신작,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신들린 연기, 화끈하게 선을 넘어버린 서사까지 꽤 오래 회자될 법한 청불 영화의 새 그림을 그려낸 '히든페이스'는 올 겨울 문제작으로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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