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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 한민수 "말로 트집 잡고, 말로 재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훨씬 많을 것"
■ 방송 :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방송일 : 2024년 11월 19일 (월) ■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JTBC 〈오대영 라이브〉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박 후보자 저 좀 아시죠?" [박장범 /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네 압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언론사 같은 입사 동기고 수습을 같이 생활했습니다. 언론인으로 한 사람으로서 저도 전직 기자입니다만 한마디 충언을 할까 합니다. 공영방송의 BBC를 거론하면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얘기했던 박장범 후보자가 그걸 지키는 길은 지금이라도 후배들의 요구를 받들어 사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대영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고 지금도 열리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질의를 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십니까?] [앵커] 박장범 후보자하고 언론 입사동기네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94년 1월에 입사했고요. 매체가 같지는 않지만 저는 신문사로 국민일보에 입사했고 박장범 후보자는 KBS 2월에 아마 입사했을 겁니다. 수습을 우리 오 앵커도 아시잖아요. 기자시니까. 수습을 같이 돌자, 경찰서 수습을 같이 돌던 사이였습니다.] [앵커] 수습기자 때에 박정범 후보자는 어땠습니까?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KBS가 인원을 많이 뽑기 때문에 한두 명이 아니고 제 기억에 꽤 많았어요.] [앵커] 수습 동기들이.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 이후에도 본 사이도 있고 자주 본 사이도 있는데 박장범 후보자는 자주 보지는 않았고요. 제가 정치부 기자를 오래하고 박장범 기자는 다른 부서에 있었기 때문에 자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지금 보니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박 후보자가 이번에 KBS 사장 후보까지 추전이 될지는 몰랐죠. 냈다고 할 때도 벌써 낼 때가 됐나 생각이 들었고 결국은 파우치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쭉 제가 질의하려고 취재를 하다 보니까 이미 여러 군데에서 이번에 박장범 후보자를 KBS 사장으로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청문회에서 실물 명품백도 등장했잖아요. 역시나 박장범 후보자는 파우치라고 표현했고 파우치가 팩트가 맞다, 국어사전을 찾아봐라라는 얘기까지 했는데 그런 인식이 KBS 사장이 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나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매우 큰 부적절 사유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박장범 후보자는 사전에 있는 것. 디올백 홈페이지를 찾아냈다. 그래서 파우치와 본인은 또 자그만 백이라는 표현을 썼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고 지금 KBS 내에서 박장범 후보자가 공채 20기입니다. KBS 내에서는 18기부터 현직에 있는 현직 기자와 촬영기자 모든 분들이 한 500명 가까운 분들이 반대 성명을 냈어요. 18기에서 50기라 하면 막 입사한 기자분들입니다. 모두가 볼 때 부적절합니다. 이분들이 볼 때는 파우치 조그만 백 이 발언 하나 가지고 부적절하다고 보겠습니다. 저는 35기에서 낸 성명에서 보면 정말 박장범 후보자가 인터뷰에서 굴종적인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줬다는 PPT로 남겼습니다. 그래서 시종일관 굴종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공영방송을 권력에 헌납했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그러면서 KBS 기자라는 수치심을 나눠가져야 된다, 사퇴하라 요구한 거거든요. 그래서 그 용어를 본인은 이게 디올백에서 쓰는 용어기 때문에 된다, 그게 아니잖아요. 우리 국민들이 박장범 후보자가 공영방송을 못 맡는다는 것은 지금의 박민 사장 때 이미 땡윤 방송으로 전락했는데 그 시기에 올 2월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얼마나 국민들의 분노를 샀습니까? 마치 그런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판을 깔아주는 거예요, 대통령에게. 박절하지 못해서가 나올 수 있도록 그리고 거기서 부부싸움을 하십니까? 이게 무슨 얘기를 하는 겁니까?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용되는 공영방송에서 그렇게 권력에 아부하고 굴종하는.] [앵커] 그런 질문이 있었네요, 부부싸움.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거 있었습니다.] [앵커] 그래서 최근에 부부싸움 많이 하겠다는 해법이 나왔나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게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박장범 후보자가 던진 해법인지는 모르겠어요. 이어지는 것들을 보면 박 후보자가 다 떠나서 본인이 예전에는 BBC의 공영방송으로서 신뢰도 얘기를 하더라고요. 국민의 신뢰와 함께 정치적 중립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이 사장이 된다면 KBS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KBS가 완전히 망가질 겁니다. 도저히 부적합한 인사고 대통령께서 철회를 하든 박장범 후보가 사퇴를 하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아침 보도로 알려지고 인사청문회에서도 쟁점이 되고 있는데 KBS 보도국 사회2부 부장으로 재직할 때, 사회2부 부장이라고 그러면 현장 취재기자들을 거의 통솔하는 그 부장 역할을 하면서 국정농단과 관련된 보도를 수차례 막았다는 취지의 의혹 제기가 있었거든요. 당사자는 공정방송을 훼손하는 정도가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어떤 사실 관계가 드러났나요, 청문회에서?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동료 의원이 질의했는데 사회2부장이라고 하면 언론사에서 이제 서울을 제외한 각 지역에 있는 기자들을 보통 통솔을 합니다. 혹은 세월호 사건이 난 곳은 진도기 때문에 진도에서 취재할 텐데 관련된 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했다. 이게 의원의 질의에서만 드러난 게 아니고 당시 정권이 바뀐 뒤에 KBS 진실과미래위원회 보고서에 나옵니다.] [앵커] 내부 조사에서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죠. 보고서에 나오면 박장범 사회2부장이, 이른바 지금 돌아가셨습니다. 김영환 민정수석의 비망록 있지 않습니까? 국정농단의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 키였죠. 태블릿PC와 함께. 그런데 그것에 대한 비망록 보도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있고 그다음에 우병호 민정수석이죠, 이분도. 이분이 세월호 수사할 때 압력을 행사했다 이런 내용들이 쭉 있습니다. 그래서 태블릿PC 음모론 우리 JTBC가 특종했던 음모론에 대해서도 황당하게 취재 지시를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지 않았느냐, 누가 썼는지 어떻게 아느냐 이런 식으로 그래서 부적합하고요. 제가 이제 우리 JTBC 오기 전에 오대영 라이브 오기 전에 질의한 내용 중의 하나는 이분이 앵커를 하면서도 앵커 멘트들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오 앵커도 멘트하시잖아요. 그러면 기자들이 써온 리포트가 있으면 어떤 범주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자유롭게 멘트를 하더라도. 그런데 정치적 사안을 보면 이분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 관련 얘기가 나오면 꼭 말을 붙여요. 사법부 주류 세력의 정치교체를 노린 정치재판이라는 비난도 나왔는데. 그런데 기사에는 정치재판 얘기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재량권이 있더라도 원전 얘기가 나오면 바로 문재인 정권을 비난하는 취지의 멘트.] [앵커] 기사 본문에는 없는데 코멘트로 그렇게 처리한다는 거예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희들이 다 조사까지 우리 보좌진들이 다 했는데 원전 얘기가 나오면 이렇습니다. 지난 정부 시절 한국의 원자력 산업은 사장기로 내몰렸지만 그런데 KBS 뉴스도 9시 뉴스 말고 오전 뉴스도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는 앵커는 전혀 그런 얘기 안 했습니다, 그 앵커는. 이런 것들을 보면 정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할 때는 2008년 광우병 소고기 시위 문제, 2016년 사드 얘기하면서 괴담과 과학의 승부는 판가름이 났는데 이런 표현을 합니다. 우리 국민들 절대 다수가 핵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공영방송 앵커가 기사에도 없는 이런 멘트를 하면서 결국에 보면 파우치는 결정타였습니다마는 이분이 앵커하면서 꾸준하게 정치적 편향적인 공정성을 상실한 멘트나 어떤 태도나 이런 것들이 결국은 KBS 사장 후보자 최종에 오는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판결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 당에서 굉장히 격앙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 1심 판결 판결 내용 중에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부분. 하나만 꼽자면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나를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저희들이 정말 오심이 아니었을까 할 정도로 오심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표가 기본적으로 하지 않은 발언입니다. 골프를 쳤다 안 쳤다는 표현을 하지 않았어요. 명확히 따지면 김문기 씨를 모른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판사도 무죄로 봤습니다. 그런데 골프 얘기는 어느 종편 채널에 갔을 때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거 보면 국민의힘 측에서 한 10여 명이 찍은 사진을 4명을 확대를 합니다. 그리고 동그라미 치고 유동규, 김문기 전 차장님, 이재명 성남시장 또 누구. 이건 뭐겠습니까? 마치 이 4명이 한 조를 이뤄서. 보통 골프는 4명이 한 조 아닙니까? 쳤다는 의미로 물어본 겁니다. 그런데 대표는 이 사진이 조작됐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4명만 떼어내서.] [앵커] 인터뷰에서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죠. 그런데 이걸 가지고 허위사실이다 얘기한 거고 두 번째는 짧게 말씀드리면 백현동은 두 가지 멘트가 크게 줄기에 가 있습니다. 국감장에서 어떤 말씀을 많이 합니까? 저도 국감 해 보면 의원들과 피감기관장은 주고받고 계속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맥락을 봐야 하는 거예요. 이것도 백현동도 5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직무유기와 협박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하지만 지금 검찰이 문제 삼고 있는 백현동에 있어서는 그런 얘기가 없어요. 박근혜 정부가 법률에 따라서 유보했기 때문에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합니다. 그런데 판사께서는 이 2개를 뭉뚱그려서 직무유기 협박 해서 이걸 수용했다는 식으로 쭉 하기 때문에 유죄가 났는데 두 번째 보면 이 얼마나 황당하면 아시겠습니다마는 대표적인 보수 논객도 나오자마자 본인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아주 유명하신 분입니다. 보수에서는 아주 영향력이 큰 이번 판결에 대해서 정치적 판결로 잘못됐다고 했습니다. 또 어느 보수의 종편 법조기자들도 많이 아니까 들어보니까 거기서도 그랬답니다. 이건 무죄 아니면 벌금 80만 원이다 이랬다는 거예요. 1987년 이후에 이거는 다른 사안입니다. 10년 내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관련해서 딱 한 건을 빼고는 모두 무죄 또는 벌금이 나왔습니다. 그 얘기는. 모든 공직선거법 다 포함해서. 10년 동안이니까 대선이 다 들어가는 거죠. 딱 한 건은 뭐였냐 하면 선고 공보물이라는 건 공식적인 자료입니다. 거기에 허위 경력을 썼고 거기에 더하기 기부행위를 했습니다. 그건 엄격하게 하거든요. 지금의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공직선거법의 취지는 그런 겁니다. 돈은 묻고 입은 푼다. 말은 푼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표현의 자유는 적극적으로 보장하되 부정선거는, 금품선거는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참 여기까지 말하기 뭐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선거에 이겼습니까? 0.74 미만 낙선하신 분입니다. 공직선거법과 허위사실 공표는 내가 출마를. 저도 출마를 했으니까요. 출마를 하기 위해서 허위사실로 인해서 내가 당선되고 우리 오 앵커가 제 상대방이라면 우리 오 앵커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한 행위를 처벌하는 겁니다. 학력을 거짓으로 적거나 재산을 거짓으로 적거나 이런 행위를 처벌하는 겁니다. 방송 인터뷰나 아니면 국감장에서 한 발언을 처벌한 사례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동안 당에서의 대응이 문제가 아니었느냐라는 측면의 비판도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무죄다, 이건. 해보나 마나다. 혹은 아예 법리적으로 성립이 안 된다, 검찰에서 조작한 거 아니냐. 이렇게만 일관되게 주장을 해서 너무 낙관적으로 봤던 게 또 하나의 패착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겠어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 지적을 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희는 재판을 대표의 변호인단에서 해 왔기 때문에 그런 디테일한 상세한 내용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글쎄, 모르겠습니다. 전 국민 중에 저는 절대다수가 이 정도로 나왔을 때는 도대체 이게 뭐가 잘못됐지라고 들여다보실 거예요. 제가 지금 우리 시청자분들께 설명을 드는데 찾으려면 다 찾아볼 수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그럼 아닌 게 분명한 거예요. 설마 골프 문제로 이렇게 가져오거나 백현동의 여러 가지 발언들이 있는데 이 발언을 짜깁기를 해서. 저희들은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판결이 나올지 몰랐기 때문에 저희들이 안이하게 봤다고 우리 당원들이 비판하신다면 그건 달게 받아야겠습니다마는 설마 이렇게까지 정치적 판결로 나올지는 상상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저는 낙관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2심에서는 저희들 입장에서 볼 때는 너무 터무니없기 때문에 2심에서는 확실히 180도 무죄를 받아낼 수 있다 저는 그렇게 희망하고 기대합니다.] [앵커] 또 하나 나오는 비판적 지적을 말씀을 드리면 이재명 죽이기 판결이다, 정치 판결이다, 미친 정권의 미친 판결이다. 이런 당 지도부나 당내 의원들한테서 이런 발언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지자들은 그런 생각을 충분히 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거 아닌가. 결국은 그게 안 좋게 또 돌아오는 거 아니냐 이런 인식들은 있는 것 같아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충분히 그런 인식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미친 판결이라는 표현들, 화가 나죠. 화가 나고 저도 당 대변인이라는 공식 직함이 없다면 저도 막 SNS에 올리고 싶습니다. 분노를 표출하고 싶은데 우리 대표를 생각한다면 자제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이재명 죽이기 정치 판결이라는 부분은 제가 비록 당 대변인이지만 그건 제가 동의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보고 있고 왜냐하면 제가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87년 얘기 잠깐 하려다 말았는데 87년 민주화 이후에. 독재정권 때는 분명히 있습니다. 군부독재 정권 때. 그때는 우리가 잘 아는 많은 분들이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이 2번을. 2번이 뭡니까? 4번 정도의 생명의 위기를 넘깁니다.정말 현해탄에 수장시키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에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서는 사형 언도를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1987년 이후에 어떤 선거에서도 본인하고 상대했던 대선후보에 대해서 이렇게 수사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 유명한 한나라당의 차떼기. 1000억 원에 가까운 불법 자금을 받았지만 그때 노무현 대통령 어떻게 하셨습니까? 이회창 후보에 대한 수사 지시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수사 지시했으면 그거 검찰이 가만 놔뒀겠습니까? 2년 반을 수사했습니다. 그래서 국감장에서 한 발언. 인터뷰한 발언을 꼬투리 잡더라고요. 저는 이 얘기를 윤석열 대통령께 묻고 싶어요. 오늘 유력한 신문에서 기사를 썼습니다. 정말 말로 트집 잡고 말로 재판하고 말로 기소하겠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훨씬 많을 거다 그러면서 쭉 목록을 나열했어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거 어떻게 했습니까? 검찰이 고발사건을 대부분을 불기소 처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권력 잡았다고 이렇게까지 국민들로부터 지지받고 민주당 대표이고 250만 당원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당대표를, 유력한 대선후보를 이걸로. 본인은 그렇게 거짓말한 게 수도 없이 많은데 당장 공천 개입 안 했다지 녹취록 나오지 않습니까? 이거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면 수사 안 했겠습니까? 전혀 형평성을 상실했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벌써 다돼버려서 남은 질문을 못 드리겠네요. 또 한번 조만간 인사청문회 잘 마치시고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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