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子)·소(丑)·토끼(卯)····서학개미에도 12간지 중 유형이 있다고? [투자360]
‘신한 M.R.I: 서학개미의 세 얼굴 子·丑·卯’ 보고서 해외 투자 성향, 알파 추구형·레버리지형·지수 추종형으로 구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올해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주식에 쏠렸다. 미국 주식 보관금액만 1017억달러까지 증가할 정도로 매수세가 가팔랐던 가운데 서학개미를 쥐·토끼·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투자 양태를 성향에 따라 ▷알파 추구형 ▷레버리지형 ▷지수 추종형으로 구분했다. 먼저 알파 추구형의 주인공은 ‘쥐(子)’다. 쥐 유형은 지수(소) 그리고 지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빅테크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알파를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서학개미의 최선호 종목으로 구성된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 올해 성과를 살펴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비교해서 연초 대비 50.9%p의 수익률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다음은 ‘토끼(卯)’다. 토끼 유형은 레버리지·가상자산 등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