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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민주, 선고 전 ‘단일대오’…국민의힘 “사법리스크 본격화”
[앵커]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민주당은 무죄를 입증하겠다며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됐다고 날을 세웠습니다.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은 '단일대오'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검찰의 추가 기소 등은 이 대표에 대한 '사법살인' 시도라면서 위증교사 혐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본인들의 국정실패와 야당 대표 죽이기를 갈라치기하려던 그러한 음험한 의도임이 이제 오히려 입증되고 있는 (국면입니다)."] 어제 장외집회로 국정농단 심판과 이대표 죽이기 저지 여론이 민심이라는 게 증명됐다며, 김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시민 호응이 전혀 없었던 '이재명 방탄 집회'라고 깎아내렸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무죄론 여론을 확산시켜보려는 것이겠지만, 시민들의 무관심은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나 다름 없습니다."] 민주당 일각의 내일(25일) 법원 앞 규탄 집회를 겨냥해선 사법부를 믿는다고 한 이 대표 발언과 정반대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장 재판 압박 시도를 멈추고 국회 예산 심사 등 민생 논의의 장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열흘 만에 다시 사법리스크 고비를 맞은 민주당은 국회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김여사 특검법에 대해 다음주 본회의 재의결을 추진하는 등 김여사 관련 공세로 국면 전환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탈표 최소화에 당력을 모으고 있어 정치권 대치 국면이 또다시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진호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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