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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래 최대 재건축' 올림픽포레온 준공 인가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에 대해 준공 인가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는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1만2032세대이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며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중지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내 준공 인가되는 결실을 맺었다. 오는 27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다만, 공사 중지의 여파로 공사 개시가 늦어지면서 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와 양재대로 및 풍성로 등은 이번 준공 인가의 범위에서 제외됐다. 내년 3월말 입주가 마무리될 즈음에 전체적인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구는 '둔촌주공(아) 주택재건축 정비 사업'의 적기 준공과 입주 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2월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매월 공정 체크 및 문제점 등에 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왔다. 입주 시 집중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둔촌1동 주민센터를 우선 준공했고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임시 운영한뒤 이날부터 전입 등 본격적인 행정 및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협약 체결, 생활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하자 관리 방안 수립, 시내버스 노선 확보 및 내년 3월 단지 내 학교 개원 준비 등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면서 "조합과 입주예정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며 기반시설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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