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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패턴 분석, 일기예보처럼 기분도 예측한다
IBS·KAIST·고려대 연구팀 공동 수면·각성 패턴 데이터만으로 가능 저비용 ‘기분 삽화’ 예측 기술 개발 일기예보처럼 내일의 기분을 간단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수리·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수학그룹의 김재경 CI(그룹장·KA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헌정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오늘의 수면 패턴을 기반으로 내일의 기분 삽화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분 장애는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령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시차, 계절에 따른 일출 시간 변화는 기분 장애 환자의 기분 삽화 재발을 유도하는 대표적 요인이다. 그간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분 삽화를 예측하려는 시도가 다수 이뤄졌다. 하지만 기존 방법은 수면 패턴뿐만 아니라 걸음수, 심박수, 전화사용 여부, GPS를 활용한 이동성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가 필요해 수집 비용이 높고, 일상적 활용이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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