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바인투자자문과 맞손...' AI 기반' 투자자문 상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국내 AI 핀테크 선두주자인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투자 자문사 바인투자자문과 협력하여 바인-크래프트 AI 솔루션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알렸다.
바인-크래프트 AI 솔루션 시리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국 주식의 주요 섹터에 투자하면서도 효과적인 위험 관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크래프트의 AI 기반 자산관리 모델을 통해 미국 주식 시장의 전략적 섹터와 주식 보유 비중을 조정하며, 다년간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인투자자문의 초개인화 자산 배분 전략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AI 모델과 인간 매니저의 결정을 결합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상품은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전문적인 자산 관리와 AI 기반 투자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실제 개인 투자자는 해당 상품을 통해 AI 기술이 제공하는 전략적 자산 배분 및 위험 관리 기능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으며, 바인투자자문의 자산 배분 시스템과 맞춤형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생애주기와 재정 목표에 맞춘 최적화된 투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는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재정 상황을 반영하여 장기적인 투자 성공을 이끌어내는 핵심 전략이다. 이를 통해 미국 주식 시장에서 효과적인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문상품은 일반계좌와 절세계좌(연금, ISA 등) 종류가 있다.
특히, 크래프트의 AI 엔진은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시장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최적의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투자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김형식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대표도 "바인투자자문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상품 출시로 AI 기반 투자 솔루션이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17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출범 이래 AI 투자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게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인공지능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투자 운용사(RIA)와 국내 다수 기관을 대상으로 크래프트 AI 모델을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