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파이낸셜뉴스
산단공 "남해화학·SK이노, 디지털 전환에 박차"
[파이낸셜뉴스] 산업단지공단이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산단공은 20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남해화학과 울산국가산업단지의 SK이노베이션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는 지난 5월 30일 개최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촉진 선언식'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 산단공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해화학은 1974년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이래 화학·비료 분야를 선도하며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4일의 경우 산단공이 남해화학 창립 및 입주 50주년을 기념하는 동판 헌정식을 남해화학 여수공장에서 개최했다. 최근에는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료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정 에너지 사업 다각화, 친환경 프로세스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정유·화학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과 공정 혁신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에서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을 제시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산업단지 디지털전환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확대해 산업단지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인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