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최대노조, 20일부터 태업 돌입 12월 6일 총파업 예고… 지하철 연착 가능성 서울지하철 1~8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최대 노조가 20일 태업을 시작한다. 코레일 철도노조(전국철도노동조합)는 지난 18일부터 준법 투쟁(태업)에 돌입한 상태다. 철도노조는 오는 12월 6일부터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요구가 끝내 묵살되면 12월 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 단계로 20일부터 준법운행을 시작한다. 태업에 돌입하는 지하철 노선은 서울 전철 1호선·3호선·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과 서울 지하철 1~8호선 등이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는 (18일) 종료됐고, 쟁의행위는 (18일) 가결됐다”며 “노사 간 필수유지업무협정 체결이 마무리되면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