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헤럴드경제
원자력硏,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열 시험장치 개발
-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열 평가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보관은 전 세계 원전 사용 국가의 숙제다. 국내에서도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을 준비 중인데, 핵연료 모니터링이 핵심인 시설 내부는 방사성 물질이 있어 실제 온도 측정이 어렵다. 그래서 보수적으로 온도를 추정해 왔지만, 국내 연구진이 해결법을 찾아 주목받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운반저장기술개발실은 건식 저장시설 환경을 모사한 ‘사용후핵연료 건식 캐니스터 열시험 장치’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장치의 열 데이터로 실제 건식 저장시설 내부의 온도를 정확히 산출할 수 있게 됐다. 건식 저장시설은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하는 1차 차폐 용기인 캐니스터에 사용후핵연료와 열을 순환시키는 헬륨가스를 넣어 운영한다. 이에 연구팀이 건식 캐니스터 열시험 장치 개발에서 주목한 것은 ‘모의 집합체 발열 조절’과 ‘헬륨 상태 유지’다. 먼저 내부 온도를 모사하기 위해 모의 사용후핵연료 집합체를 제작했다. 핵연료

올인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