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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월가, 재무장관으로 워시 선호...트럼프는 “아직 못 정해”
전략가들, 워시 재무 기대감에 미 국채 랠리 분석 연준 이사 경험…정부 부채 감독 등 이점 평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재무장관을 아직 지명하지 않은 가운데, 월가는 후보군 중 케빈 워시(54)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시장에서 워시가 미국 재무부를 이끌 노련한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 전략가들은 워시가 재무장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날부터 미 국채가 랠리를 펼쳤다고 분석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AG 전략가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워시 후보의 부상이 국채 랠리의 큰 요인이 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리거 코메르츠방크AG 전략가도 워시가 재무장관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외교·안보 분야의 장관급 인사를 신속하게 발표했지만 재무장관은 유력 후보자들이 공개적으로 다툼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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