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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서울대병원, 확장성 심근병증 유발 병리 기전 세계 최초 규명
- 라트로필린-2, 심근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 및 심장근육섬유 간 접합에 핵심 역할 - 라트로필린-2 결손 시 심부전 발생...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 마련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라트로필린-2(Latrophilin-2) 결손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병리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이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라트로필린-2는 심근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세포 간 접합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손시 심장기능 저하와 심부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팀(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 심혈관연구단 강민준 연구원)은, 타목시펜으로 유도되는 ‘심근세포 특이적 라트로필린-2 결손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그 형질을 분석하면서 확장성 심근병증의 새로운 병태생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회경제적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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