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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전기차 의무화 반대’ 트럼프, 신차·소형트럭 등 연비 기준 완화 계획
블룸버그 “트럼프 참모들, 6월 확정된 연비 요건 재검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차와 소형트럭에 대한 연비 기준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기차 의무화’라고 비난해 온 조 바이든 현 정권의 친환경 정책이 폐기 또는 축소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당선인의 참모들이 지난 6월 확정된 연비 요건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모진은 이산화탄소와 스모그 형성 화합물의 배기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관련 기준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러한 계획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동차 산업을 전기화로 이끌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 정책들을 겨냥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해 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명시적으로 전기차를 주문하지는 않고 있지만 반대론자들은 해당 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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