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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韓 슈퍼컴 “성능 세계 10위” 제자리 걸음…독자개발 능력 확보 시급
- 한국 슈퍼컴퓨터 보유 수 7위, 성능 기준 세계 10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기술패권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슈퍼컴퓨터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슈퍼컴 경쟁력은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18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24)에서 발표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TOP500에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의 ‘엘 캐피탄(El Capitan)’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보유대수 기준 7위, 성능 기준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성능 기준 9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엘 캐피탄의 실측성능은 1.742엑사플롭스(EFlops/s)로 1초에 174.2경번 연산이 가능하며, 공식적으로 엑사스케일 컴퓨팅에 도달한 세 번째 시스템이 됐다. 지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던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론티어(Frontier)’는 2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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