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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르포] 자취의 성지 봉천동…이 집 묻지도 보지도 않고 계약한다 [부동산360]
19일 ‘자취 성지’ 봉천동 가보니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값·경매 ↑ “보증보험 안전장치 선택 아닌 필수” “전세사기 여파로 보증보험 되는 집 위주로 찾으세요. 그렇다보니 보증보험 가능한 매물이 귀해지다보니 입지조건에 비해 가격이 비싸도 조건을 따지지 않고 급하게 입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집들은 보통 나오면 1주일 안에 계약되는 상황입니다.” (관악구 봉천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19일 오후 방문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은 좁은 골목길에 빌라들이 촘촘히 들어선 모습이었다. 봉천역·서울대입구역·낙성대역으로 이어지는 대로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해당 경관이 펼쳐진다. ‘자취의 성지’로 불리는 관악구에는 젊은 청년 1인가구가 많다. 봉천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사람들은 서울에 집을 구할때 일단 관악구부터 알아본다”며 “젊을 때 살 수 있는 싼 집들이 그만큼 모여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30세대가 혼자 사는 가구가 모여있다보니, 전세사기에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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