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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트럼프 저지한 美 공화당 의원들...헤그세스, 케네디도 위태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주요 부처 장관 후보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화당이 견제장치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공화당 내부 지지를 얻지 못한 맷 게이츠 미국 법무장관 지명자가 낙마하면서 논란 있는 다른 지명자들의 인선도 불투명해졌다. AP통신은 최근 게이츠 지명자 자진사퇴에 “트럼프가 소속 정당(공화당) 의원들의 저항에 직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번째 신호”라고 짚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재야에 있을 때도 일부 의원들은 선거의 당락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치는 절대적 영향이 두려워 사실상 그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임기가 2년이어서 2년마다 선거를 치러야 하는 하원의원들이 이런 경향이 강했는데, 임기가 6년이어서 상대적으로 선거 부담이 적은 상원의원들이 나름대로 트럼프 당선인의 독주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을 받아온 게이츠의 낙마에는 공화당 상원 의원, 그 중에서도 일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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