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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치통에 수십억 돈다발, 세금 밀리고도 고급수입차 대여… 고액 체납자 696명 적발
고령자 A씨(92세)는 본인 소유의 토지를 양도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수십억원이 체납됐다. 자녀들이 거래를 주도해 은행 채무를 제외한 양도대금 전액을 여러 자녀 명의의 계좌로 분산 이체하거나, 자녀들이 번갈아가며 현금을 인출하는 등 조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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