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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럼프 트레이드에 코스닥 빚투 얼었다
신용융자 잔고 6조원대로 하락 코로나 파장 4년4개월만의 수치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가 6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국내 증시가 위축된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여파로 성장주 중심인 코스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22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는 6조 8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저치를 찍은 지난 19일(6조8249억원)보다 220억원 늘어났지만 최근 3거래일째 6조원대로 머물고 있다. 2020년 7월 14일(6조9239억원)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신용융자란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자금 중 상환되지 않은 금액이다.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가늠하는 수치다. 코스피 신용융자 잔고는 전날 9조738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8조원대로 시작한 뒤 줄곧 9~10조원 규모를 오가고 있다. 반면 코스닥의 경우 지난 6월 9조원대를 넘은 뒤 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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