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부동산 경매 물건 넘친다는데…투자 시 유의점은?
[앵커] 가사처럼, 무슨 일이든 처음은 늘 힘듭니다. 부동산 경매가 그렇습니다. 경매로 나온 집은 어딘가 찜찜하고, 선뜻 손이 가질 않는데요. 수년간 이어온 고금리 부담에 요즘 경매 시장에 물건이 쏟아져 나온다 합니다. 내 집 마련 위해 도전해 봐도 되는건지 들어보겠습니다. 정민우 바른자산주식회사 대표. 대표님 경매의 달인이라고. 혹시 내 집 마련도 경매로 하셨습니까?[앵커] 보통 부동산 시장보다 먼저 움직이는 ‘선행지표’로 꼽는 게 경매시장. 요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 실제 경매에 참여해서 낙찰 받는 분들도 많습니까? 낙찰률만 보면 경매 물건 5건 중 세 곳은 주인을 찾지 못한 셈. 그렇다면 최근의 낙찰가율은 어때요? 감정가 대비 어느 정도에 낙찰되고 있습니까?[앵커] 경매 물건은 큰 폭으로 늘었는데 낙찰률은 고만고만. 그런데도 낙찰가율은 또 소폭 상승하는 모양새죠. 경매시장에서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다는 의밉니까?[앵커] 그렇다면 지금 내 집 마련이 절실하신 분들은, 낙찰가율이 더 오르기 전에 경매에 한 번 도전해봐도 괜찮은 겁니까? 아니면 지금 부동산 시장처럼 좀 더 상황을 지켜보는 게 좋을까요?[앵커]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막막한 게 경매. 실제 경매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입장에서, 경매에 참여할 때 무조건 지키는 원칙이 있으시다면?[앵커] 입찰을 하고 낙찰을 받으려면 일단, 내가 원하는 물건이 경매에 나왔는지부터 찾아야 하잖아요. 이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습니까?[앵커] 대체로 초보자들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른 순간부터 경매 입문 장벽을 느끼기 시작하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권리 관계를 공부해야 하기 때문. 놓치지 말고 꼭 살펴봐야 하는 내용은 어떤 겁니까?반대로 거들떠보지도 말아야 하는 경매 물건도 있습니까? 어떤 내용을 봐야 합니까?[앵커] 마음에 드는 물건인데 권리 관계도 괜찮다, 그러면 또 다음 고민이 시작되죠. 바로 입찰가. 확실히 낙찰 받을 수 있는 적정한 입찰가를 찾으려면, 감정가를 먼저 봐야 합니까. 아니면 시세에 기준을 맞춰야 합니까? 실제 낙찰 받을 각오로 임한다면, 내가 써내는 입찰가 대비 종잣돈은 어느 정도나 필요?[앵커] 부동산 경매 과정에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어떤 겁니까?[앵커] 이렇게 하면 무조건 낙찰 받을 수 있다는 팁을 알려주신다면?[앵커] 마지막으로 전세사기를 당해 불가피하게 경매에 참여하는 세입자 분들도 많습니다. 이 분들은 어떤 점을 유념해서 경매에 참여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