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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법부 공격 자제하고 이성 찾아야”...민주당 내부서도 자제론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연일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선 '사법살인'이라는 말이 나왔고,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어제) : 사법 정의를 크게 훼손한 이번 정치 판결에 동조할 국민은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결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사법살인이었습니다.] 오늘은 법원이 헌법에 규정된 민주주의의 핵심 원리를 훼손했다고까지 했습니다.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법원은 이재명 대표에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만한 형량을 선고함으로써 이재명 대표를 선택하고자 하는 국민의 선택권, 다시 말해 국민주권을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오죽하면 서울대학교 법대 나온 판사가 맞냐고들 하겠나" "비명계가 움직이면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는 극단적인 발언까지 나오자, 당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법리적으로나 또는 증거 측면에서 더 보완해서 잘 대응해야 될 문제지 여기서 뭐 판사를 비판한다든가 또 일각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판사 탄핵이라든가 이런 건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등이 남아 있는 만큼, 법원을 자극했다간 역풍이 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으로 보입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오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사법부의 판단은 일단 존중해야 돼요. 우리의 주적은 윤석열, 김건희, 검찰이지 사법부는 아니다. 그래서 사법부를 공격하는 당내 그러한 분위기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영상취재: 김영묵, 영상편집: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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