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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하마 인피니티풀 없앨게요!” 수원 아파트 고급화 대신 분담금 택했다 [부동산360]
‘3700여 가구’ 조성 영통2구역, 23일 정기총회 가구수 증가, 평형개선 통해 사업성 극대화 목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3000가구가 넘는 사업 규모에 ‘수원 재건축 최대어’라 불리는 경기도 수원 영통2구역(매탄주공4·5단지)이 동수와 가구수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기존 계획안 대비 121가구를 늘리고 커뮤니티시설 중 인피니티풀을 삭제하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2차 설계변경안 추진에 따른 건축설계용역 추가계약 체결의 건’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2차 설계변경 관련 안건은 의결에 참여한 1916명의 조합원 중 1237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1개동 추가 ▷전용면적 94㎡타입 삭제 ▷인피니티풀 삭제 및 게스트하우수 지하층 이동 ▷121가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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