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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0%, 너무 심하다했더니” 사상 첫 희망퇴직…넷플릭스발 초유의 사태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돈 내고 보는 건 넷플릭스면 된다” 결국 터질 게 터졌다. 넷플릭스발 유료 방송의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결국 희망퇴직에 들어갔다. 유료 방송 이용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가 크게 줄면서 시청률 0%대 프로그램도 속출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 등 주요 유료 방송들이 사상 첫 특별 희망퇴직에 들어갔다. 실적이 악화한 데 따른 고육책이다. KT스카이라이프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 직원은 10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유료 방송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토로했다. 희망 퇴직금은 특별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4억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8억원으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5%나 줄었다. LG헬로비전도 실적 악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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