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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장관 “TSMC, 향후 10년간 매년 대만에 공장 1개씩 건설”
美공장 2나노 생산 여부엔 “완전히 손에 쥐지 않은 공정, 밖으로 안 나갈 것”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앞으로 10여 년 동안 매년 대만에 공장을 1개씩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만 경제장관이 20일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은 이날 입법원(국회)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제부 추산에 따르면 TSMC가 향후 10여년 동안 대만에 해마다 공장을 한 곳씩 지을 가능성이 크다”며 “TSMC의 번영에 축복을 주기 위해 경제부도 반드시 공장 설립에 따른 물과 전력 등 수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궈 부장은 “다만 관련 계획은 여전히 TSMC의 발표를 위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입법위원(국회의원)들은 TSMC의 미국 공장 설립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궈 부장은 “세계에는 TSMC가 필요하고, TSMC가 세계로 나가는 것은 필연적”이라면서 “TSMC에는 약 8만명의 직원이 있는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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