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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 의혹’ 게이츠 사퇴…‘트럼프 파격 인사’ 급제동
공화 상원의원 4명 반대로 자진 사퇴 트럼프 인선 첫 낙마…팸 본디 지명 헤그세스·케네디 논란 인사 거취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하원의원이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 등으로 인준이 불투명해지자 21일(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새로운 법무장관 후보로 팸 본디(59)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지명했다. 2기 인선 중 첫 낙마가 발생하면서 ‘트럼프식 파격 인사’에도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당선인이 검증 없이 후보자를 섣불리 발탁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게이츠 전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법무장관) 인준이 트럼프·밴스 정권 인수의 중요한 과업에 불공평하게 방해가 되고 있다는게 분명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치권의 실랑이를 오래 끌면서 불필요하게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그래서 나는 법무장관 고려 대상에서 내 이름을 철회하겠다. 트럼프의 법무부는 취임 첫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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