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23일)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촉구하는 4번째 주말 장외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법원 겁박 시위를 즉각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연이어 법원 겁박 시위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시위의 겉포장만 바꾼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주당의 사법 시스템 무력화 시도를 수수방관해 온 이재명 대표가 뒤늦게 ‘사법부를 믿는다’며 나온 것 역시 ‘방탄용 위장술’과 다름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사법부를 진정으로 신뢰한다면 민주당의 사법 시스템 무력화 시도부터 중단시켜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