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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동갑내기' 유재석·김석훈, 종로구 인간 두더지 된 사연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인간 두더지 '유더지'가 돼 낙엽을 싹쓸이한다. 김석훈도 동참, 낙엽+쓰레기 콤보를 펼친다. 오늘(2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눈 떠보니 겨울 준비' 편으로 꾸며진다. 가을 단풍을 즐긴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그리고 '쓰레기 아저씨(쓰저씨)' 김석훈이 같은 장소에서 낙엽 지옥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종로구에 출몰한 인간 두더지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유더지' 유재석은 낙엽 더미 속에서 겨울철 먹잇감을 모으듯 낙엽을 쓸어 담고 있다. 알고 보니 유재석은 환경공무관에게 낙엽을 빨리 청소할 수 있는 노하우 두더지 권법을 배운 것. 환경공무관은 자세, 손모양 등 디테일하게 두더지 권법을 전수한다. 유재석은 두더지 자세를 취하고 전투적으로 빠르게 낙엽을 담는데, 두더지 권법을 여러 번 사용하면 생기는 치명적인 약점을 발견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더지에 빙의한 유재석은 친구 김석훈이 다가오자 "너 두더지부터 배워"라면서 의기양양하게 시범을 보인다. '훈더지'가 된 김석훈과 함께 유재석은 낙엽 장풍 스킬까지 획득한다. 종로구를 휩쓴 두 인간 두더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박진주와 이이경은 낙엽 속에 파묻힌 담배꽁초 악취와 은행 냄새와 분투하며 청소를 한다. 급기야 이이경은 도구보다 손이 더 편하다며 인간 손자루가 되어 거리를 종횡무진한다. 환경공무관도 놀란 그들의 활약은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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