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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가' 문 연 디즈니 콘텐트 라인업 공개..."'무빙'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감"
2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서 열린 '디즈니 콘텐트 쇼케이스 APAC 2024' 행사 시작을 알리는 초시계와 화면에 등장한 디즈니의 큰형님 '미키마우스' 장막이 걷힌 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미키마우스에 열광하는 참석자들 이날 행사는 디즈니 산하의 여러 스튜디오가 올해 말, 내년에 내놓을 콘텐트 소개하는 자리 디즈니는 아시아지역, 그중에서도 '무빙' 등 한국 콘텐트에 대한 애정 드러내 [데이나 월든/ 월트디즈니 컴퍼니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강풀 작가의 무빙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감이 돼주고 있습니다. 대담하면서도 탁월합니다. 강력한 IP(지식재산권) 여럿 보유한 디즈니답게 다양한 작품들이 행사 수놓아 세계적 인기 끌었던 '아바타' '토이 스토리' '모아나' 등의 후속 작품은 물론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무파사: 라이온 킹' '백설 공주' 등이 일부 공개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 85주년 맞은 마블 스튜디오 작품들도 소개 한국에서 2021년부터 서비스 시작한 OTT '디즈니플러스'의 시리즈물도 여럿 [루크강/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심사숙고해 선택된 아태지역의 디즈니 콘텐트 라인업은 양보다 질을 우선시합니다. 한국 콘텐트로는 무빙에 이어 강풀의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조명가게'가 소개 이날 행사엔 아태지역 12개국에서 500여 명의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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