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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들이받은 SUV, 음주 운전 의심…골프 창고서 불
[앵커] 오늘(21일) 새벽 부산에서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SUV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3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인천의 한 골프용품 창고에선 불이 나 골프 카트 90여 대가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앞 유리와 창문도 완전히 깨졌습니다. 오늘(21일) 0시 반쯤 부산 강서구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45분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불정터널 근처에서 8.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앞선 정체 구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시뻘건 불길이 창고 주위를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현재 창고 동 중에서 한 동은 완전히 전소…] 어제저녁 8시 7분 인천 중구 운서동 한 골프 물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과 경찰 인원 121명이 투입돼 불은 1시간 반 만인 밤 9시 3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 2동과 보관 중이던 골프 카트 90여 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인천소방본부]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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