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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양극화 타개로 중산층 시대 열 것”…인적 쇄신 속도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핵심 구상을 밝혔습니다.양극화를 타개해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인적 쇄신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APEC, G20 정상회의 참석 뒤 국내 첫 외부 일정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임기 후반기 핵심 과제로 양극화 해소를 다시 제시하면서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각자 국가 발전에 열심히 동참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4대 구조개혁 중 의료 개혁의 경우 핵심 과제는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정직 2개월 징계 뒤 복귀해 논란이 일었던 강기훈 선임행정관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지목되기도 한 강 행정관의 자진 사퇴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의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윤석열 대통령/지난 7일 대국민 기자회견 :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 드리기 위해서 벌써부터 인재 풀에 대한 물색과 또 검증과…"] 대통령실 인적 개편과 함께 중폭의 개각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임기 전반기를 책임진 한덕수 국무총리 교체설도 나오는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권영세 의원 등이 후임으로 거론됩니다. 개각 시점에 대해 대통령실 측은 예산안 통과와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 등 대외 일정도 고려돼야 하고 검증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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