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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말한다] K리그 ‘그라운드 관리’ 심포지엄…잔디 대책 논의
갈수록 심해지는 여름철 고온과 장마 등으로 국내 축구 경기장들의 잔디 관리가 어려워져,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대책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축구연맹은 어제 심포지엄을 열어, 각 구장들의 기후 악조건 대비 실태 등을 점검했습니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추워 잔디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라며,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잔디 품질과 구장 환기 시스템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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