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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수원 화성 ‘연못’ 복원 조건부 승인
수원 화성 안에 있었던 연못 일부가 복원됩니다.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사적 분과가 최근 심의를 통해 수원 화성 안에 있는 ‘하남지’ 복원과 정비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2025년부터 하남지를 부분 복원하는 계획을 시행하되, 추후 수원화성 물길과 연계해 원형을 복원하는 사업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사적으로 지정 수원 화성은 조선 정조 당시 조성한 성곽도시입니다. ‘화성성역의궤’ 기록을 보면, 수원 화성에는 모두 5개의 연못이 조성됐으며, 하남지는 너비 40보(약 47.12m), 길이 60보(약 70.68m) 규모로 만들었습니다.수원시는 오는 2029년까지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한 유구와 ‘화성성역의궤’를 토대로 옛 모습을 부분적으로 되살려 조성할 계획입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정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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