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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이재명 위증교사 유죄 확실" 비명계 다시 꿈틀
설훈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25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될 것이라며 대표직 및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도 다음달 1일 김부겸 전 의원과 만남을 예고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비이재명계 대표인사인 설훈 전 의원은 오는 25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판결에서 징역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법원이 구속영장심사 당시 위증교사 관련은 인용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훈/전 의원(YTN 라디오 '배승희의 뉴스파이팅')] "인용이라도 인정을 했거든요. 그런 사안이 있기 때문에 지금 사법부도 판단을 달리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죄는 확실할 것 같은데, 문제는 어느 정도로 형을 때릴 것인가 이게 문제거든요. 집행유예는 아닐 것 같고 그냥 실형을 때려 놓고 구속 안 시키는 이런 형식이 되는 것 아닌가" 설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대표직과 의원직도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친명계인 최민희 의원이 '비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일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도 교만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설훈/전 의원(YTN 라디오 '배승희의 뉴스파이팅')] 사퇴하는 것이 상식이죠. 왜냐하면 이건 시간 문제이지 끌어봐야 그냥 당에 누만 끼치는 결과입니다. 당 대표할 사람 수두룩합니다. 교만함이 넘치는구나 이런 생각도 하고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이재명을 지키고 있다면 그건 참 큰일이다." 비명계 전직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 '초일회'는 12월 1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특강을 주최하고, 내년 1월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의 만남도 예고했습니다. 또 다른 비명계 대표주자인 김두관 전 의원은 선고결과와 별개로 이재명 대표 체제가 흔들리진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두관/전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지금은 어쨌든 전면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고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강하게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당이 이재명 체제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이 되어집니다." (영상편집: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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