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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손흥민, 맨시티전 시즌 4호 도움…토트넘, 맨시티 4:0 완파
손흥민이 A매치 이후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EPL 강팀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5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공식전 5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손흥민은 24일(한국 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토트넘과의 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로이터=연합뉴스] 후반 18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될 때까지 63분간 전방을 누빈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선보이며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몸을 날려 어렵게 이 슈팅을 막아냈고 3분 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아 상대 수비진을 속이고 문전으로 침투한 매디슨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해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의 네 번째 도움으로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전 이후 2경기 만에 쌓은 공격포인트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토트넘은 후반전에 2골을 더 몰아치며 맨시티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6승 1무 5패로 승점 19점을 쌓으며 리그 6위로 올라선 반면 맨시티는 EPL, 리그컵 등 공식전에서 5경기 연속 패배하면서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5연패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처음이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에 인수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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