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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상 “해외사업 재정비”…홍콩법인 청산·유럽시장 강화
국내 글로벌 사업부가 홍콩 관리…유럽 종속기업엔 추가 출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대상이 해외 법인을 재정비하고 있다. 경영 효율화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집중하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 8월 5일 신청했던 홍콩 판매법인(Daesang H.K. Ltd.)의 청산 등기를 11월 5일 완료했다. 지난 1975년 홍콩 법인이 설립된 지 약 49년 만의 청산이다. 대상은 기존 홍콩 법인의 업무를 국내 글로벌 사업부로 이관할 계획이다. 최근 홍콩의 정치적 이슈와 사업 환경 변화를 고려해 한국에서 직접 홍콩 시장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의 홍콩 법인은 주로 도매 및 상품 중개업 등 무역 중개형 사업을 담당해 왔다. 생산 시설은 보유하지 않았다. 유럽 법인 투자는 더 늘린다. 지난달 14일에는 유럽 종속기업인 ‘ChPN 유럽’(Daesang ChPn Europe)에 약 29억4700만원의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ChPN 유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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