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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청록수소+탄소나노튜브, 동시 생산” 에너지硏, 신개념 촉매 개발 성공
- 수소 생산성 50% 높이고 이차전지 소재 ‘탄소나노튜브’ 생성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 김우현 박사 연구팀이 청록수소 생산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신개념 니켈-코발트 합성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정부는 2050년까지 국내에 청정수소를 2천8백만 톤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최근 수소 연구는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수소 생산 방식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청정수소 중 하나인 청록수소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을 고온의 열로 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로부터 수소를 생산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별도의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청록수소 기술은 반응에 필요한 열공급 문제로 인해 상용화가 늦어지고 있다. 청록수소 생산에는 주로 니켈과 철 기반의 촉매가 활용되는데 저온 영역에서의 반응성이 낮아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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