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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 내년까지 수요가 공급 초과”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차세대 먹거리인 신제품 블랙웰에 대해 “전속력으로(in full steam)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이번 분기(2025회계연도 4분기·11∼1월)에 기존 추정치보다 많은 블랙웰을 인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CEO는 블랙웰과 기존 주력 제품 호퍼 수요가 강력하다면서도 언제 블랙웰 매출이 호퍼를 넘어설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랙웰 인도가 이번 분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2026회계연도(2025년 2월~2026년 1월)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웰 매출도 기존 자사 추정치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또 블랙웰과 호퍼에 어느 정도 공급 제약이 있다면서 여러 분기 동안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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